입술 물집 은 왜 생기는 것일까?
가끔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입술 주변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는 경우를 겪어보았을 것이다.
보통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헤르페스라고 불리는 구순포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자.
입술 물집 원인
구순포진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 제1형 헤르페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때 문제의 요인인 헤르페스는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구순포진은 제1형 헤르페스에 해당된다.
유아기 기간에 처음 감염 될 수도 있으며 감염된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평생 존재하게 된다.
극심한 피로 또는 스트레스나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렸을 때 면역력이 떨어지며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 된다.
이때 활성화 된 바이러스가 구순포진을 일으키게 된다.
구순포진의 전염성
구순포진을 일으키는 헤르페스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감염된 사람의 타액, 분비물 또는 입술에 접촉하면 전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구순포진이 발생하였을 때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입에 존재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염자의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비감염자와 접촉을 피해야 하며 컵, 수건 등을 같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손을 항상 깨끗이 씻어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구순포진의 증상
제 1형 헤르페스에 감염되는 경우 초발과 재발의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초발에 경우에는 대게 증상이 없거나 가볍지만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그리고 물집이 터지면 궤양으로 발전 될 수도 있다.
재발 시에는 입술에 물집이 나타나고 물집 자리에 궤양이나 딱지가 생긴다.
상당히 흔하게 재발이 되는 편이며 대개 1~2주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구순포진 치료방법
포진의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는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여야 한다.
일주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가능하다.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검진을 하고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바르며 치료한다.
이때 진통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염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다.
면역력과 직결된 질병이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도 중요하다.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식단 유지가 필요하며 특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채소 섭취가 중요하다.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항상 피로과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