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 각지에서 빈대 (배드버그)가 발생하여 연일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집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갑자기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러 추측이 있지만 코로나 방역 완화 후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해외 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빈대 / 배드버그에 대하여
한국에서 빈대라고 부르는 이 벌레는 주로 침대 밑에서 발견되어 외국에서는 배드버그로 불린다.
크기는 6~9mm이며 야행성으로 밤에 오직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아 영양을 섭취한다.
따뜻하고 습한 장소를 발견하면 눌러앉아 낮에는 철저히 숨어 있다.
피를 빨지않으면 굶어죽지만 한번 빨고나면 몇달동안 생존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힘든 벌레이다.
대처방법과 치료방법
빈대에 물린 것을 인지 하였을 때 일단 물로 씻고 소독하는 것이 필수이다.
물렸을 당시 입었던 옷과 침구류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여야 서식하는 빈대를 죽일 수 있다.
그리고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기위해 긁는 것을 참아야 한다.
치료방법은 병원치료와 피부 진정관리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하면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게 된다.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완화하고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증을 개선 할 수 있다.
그리고 간지럽다고 긁어서 상처를 내게 되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서 피부진정을 위한 스프레이를 약국에서 구입하여 사용한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후유증으로 가려움이 남을 수 있어서 진정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4.예방 및 박멸
빈대는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햇빛과 열기에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2~3주)으로 한 번씩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여 침구류를 소독하는 것이 좋다.
빈대는 발견 즉시 바로 조치하여야 한다.
번식 초기일 수록 증기 소독으로 박멸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전문 방역 업체를 불러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