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주사 이슈가 요즘 많이 보이고 있다.
일론머스크가 실제로 사용하여 감량한 이슈 때문에 더욱 유명해지는 것 같다.
본래 당뇨 치료를 위한 치료제였지만 체중감소 효과를 보여 함량을 올려 임상을 하고 만들어 낸 제품이 다이어트 주사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이어트를 위한 제품이 아닌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질병 치료제이다.
연일 이슈가 되고 신제품 출시가 이루어지는 다이어트 주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GLP-1에 대하여
다이어트 주사의 작용기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GLP-1이라는 호르몬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호르몬은 인슐린 작용을 돕기 위해 내장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포도당이 혈액으로 공급 될 때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주고 빨리 사라진다.
다이어트 주사는 GLP-1을 분해를 억제 시키고 알부민과 결합하여 오래 머물도록 해주는 치료제이다.
GLP-1은 혈당 조절을 하며 위에서 소장으로 음식이 내려가는 것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지방세포에서 지방을 꺼내 쓰기 쉽게 만든다.
다이어트 주사 종류 및 효과
다이어트 주사의 종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제품명 | 성분명 | 작용기전 | FDA | 식약처 | 용량(mg) |
삭센다 | liraglutide | GLP-1 작용제 | 2014 | 2017 | 0.6~3.0 |
오젬픽 | semaglutide | GLP-1 작용제 | 2017 | 2021 | 0.5~1 |
위고비 | semaglutide | GLP-1 작용제 | 2021 | 2023 | 0.25~2.4 |
마운자로 | trizepatide | GLP-1, GLP 복합 작용제 | 2022 | – | 5, 10, 15 |
삭센다
삭센다는 빅토자라는 당료치료제 제품의 부가적인 효과로 탄생한 제품이다.
빅토자의 부작용을 보고 용량을 늘려 임상하여 보니 안정적으로 효과를 보여서 만들어낸 케이스이다.
미국에서 다이어트 주사의 열풍을 불게 만든 시초이다.
오젬픽
이 제품은 삭센다 개발사에서 당뇨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작용기전이 삭센다와 동일하고 보다 오래 GLP-1을 지속하여 체중 감량 효과가 2배까지 상승했다고 한다.
오젬픽을 이용하여 다이어트 치료 목적으로 위고비를 개발하였는데 출시와 함깨 품절이 되버려 대용이로 오젬픽을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오젬픽 역시 물량이 없을 정도이다.
위고비
빅토자에서 삭센다가 나온 것 처럼 오젬픽을 비만치료제로 만든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식약처 승인이 난 상태이고 내년 초 쯤이면 출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미 동이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구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자로
위에 언급한 치료제들과 다른 성분을 도입하여 GLP-1, GIP에 동시 복합 작용을 하는 비만치료제이다.
이직 우리나라에는 식약처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이지만 임상실험에서 15mg을 1년 동안 주사한 그룹의 평균 체중 감소율이 22.5%로 나타났다.
약물치료 역사상 엄청난 기록이라고 한다.
이런 획기적인 결과 때문에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다이어트 주사 부작용
대표적인 부작용을 살펴보면 입덧처럼 속이 메슥거리고 헛구역질 및 구토 증상이 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내장 기관에 작용하는 치료제다 보니 내장 기관 관련 부작용이 많다.
소화장애도 일으키며 드물게 췌장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동물실험에서 갑상선 수질암 발생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갑상선 암 이력이 있는 사람은 주의하여야 한다.